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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 2050 탄소 중립 나무심기 본격 추진

거제를 시작으로 574ha, 17만그루 식재

기사입력 : 2021-03-02 19:31:12
첫 나무심기 행사/제공/
첫 나무심기 행사/제공/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조준규)은 '2050 탄소중립 선언, 첫 나무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거제 등 574ha의 국유림에 17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2일 밝혔다.

편백나무, 낙엽송 등 경제적 가치가 높은 목재로 키우기 위한 경제수 조림(454ha)을 비롯해 산림재해 방지(70ha),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림(25ha), 밀원수 조림(25ha) 등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탄소 저장량과 흡수량이 높은 난대상록활엽수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경남·전남지역의 남해안을 중심으로 20ha 면적에 붉가시나무, 황칠나무 등 난대림을 조성한다.

조준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나무를 심는 일은 우리가 사는 푸른 지구와 후손을 위한 작은 실천을 하는 소중한 행위로. 국민 한분 한분이 나의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에 직접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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