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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 영남본부, 경남 등 수입 묘목류 특별검역

기사입력 : 2021-03-04 16:26:44

농림축산검역 영남본부가 봄철 국내 묘목 수요 증가로 재식용 식물을 통해 해외 병해충 유입이 우려돼 오는 31일까지 수입 묘목류에 대해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역은 묘목류 수입단계에서 현장검역·실험실 정밀검역 수량을 2배 확대하고 묘목류의 수종에 대한 철저한 확인 및 금지품의 속박이 등 위법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고 유통단계서도 수입 묘목류 등 검역을 받지 않거나 수종을 허위로 신고하고 불법으로 수입되는 묘목류 및 수분용 꽃가루의 유통 여부 등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한다.

한편, 안용덕 영남본부장은 "묘목류 특별검역은 해외병해충의 국내 유입방지와 더불어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묘목을 공급함으로써 국내 과수산업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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