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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KBL 5라운드 ‘페이크 파울’ 최다 불명예

LG·KCC·KT 3건씩 집계

기사입력 : 2021-03-19 08:07:21

창원 LG 세이커스가 올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페이크 파울’을 기록한 팀 중 한 팀인 것으로 집계됐다.

페이크 파울은 반칙을 유도하거나 과도한 액션으로 심판과 팬을 속이는 행위를 말한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페이크 파울 현황’을 보면 5라운드에서 확인된 페이크 파울은 총 15건이다.

팀별로는 LG, 전주 KCC 이지스, 부산 KT 소닉붐이 각 3건으로 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많았다.

이번 라운드에서 페이크 파울을 1건씩 기록한 LG 선수는 박경상, 이관희, 정성우다. 지난 라운드에서 1건의 페이크 파울을 범했던 박경상(3라운드)과 이관희(4라운드)는 이번 라운드에서 1건을 추가, 2건을 기록했다.

앞서 박병우(1라운드), 캐디 라렌(2라운드), 서민수(3라운드), 최승욱(3라운드), 정희재(4라운드)도 각 1건의 페이크 파울을 범한 바 있다.

KBL은 시즌 중 페이크 파울이 적발된 선수에게 1회 시 경고, 2~3회 시 20만원, 4~5회 시 30만원, 6~7회 50만원, 8~10회 70만원, 11회 이상 1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KBL은 페이크 파울에 대한 선수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해 매 라운드가 종료할 때마다 해당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2020-2021 시즌 프로농구 5라운드 페이크 파울 현황. /KBL/
2020-2021 시즌 프로농구 5라운드 페이크 파울 현황. /KBL/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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