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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방위·항공기업 “GE 거래선 잡아라”

산업협력 B2B 수출상담회 열려

삼영엠아이텍 등 3개사 참가

기사입력 : 2021-04-07 20:39:39

창원지역 방위·항공업체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제조업체인 제너럴 일렉트릭(GE)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해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호텔에서 열린 ‘방위·항공 산업협력 B2B 수출상담회’에 창원지역 방위항공업체 3곳을 비롯해 전국 15개 방위항공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GE사의 계열사인 GE MARINE의 글로벌 가공 소싱 업체 발굴 및 협력업체 등록을 위해 열렸다.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영제(앞줄 오른쪽) GE AVIATION KOREA 대표가 7일 창원시청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과 김영제(앞줄 오른쪽) GE AVIATION KOREA 대표가 7일 창원시청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창원시/

GE는 항공, 전력, 헬스케어, 신재생 에너지, 3D프린팅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특히 항공기 엔진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 1위 기업으로 최근 대한민국 차세대 전투기 사업(KFX)에 탑재될 GE F414 엔진을 한국에 인도했으며,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하고 있는 다양한 함정의 추진기관인 가스터빈 엔진을 공급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3월 수요조사를 통해 GE MARINE과 협력이 가능한 관내 기업을 발굴했으며, 그 결과 ㈜삼영엠아이텍, 성산항공㈜, 이엠코리아㈜ 3개의 기업이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수출상담회를 위해 창원지역을 방문한 GE AVIATION KOREA 대표 및 인도태평양 군수 영업 총괄 부사장을 겸임 중인 김영제 대표이사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면담 시간을 갖고 창원지역 내 방위·항공기업들의 GE 글로벌 부품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협력 및 교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창원시와 GE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2020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사전수출상담회를 통해 창원 관내 중소기업 5개사의 글로벌 수출 개척을 지원한 바 있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최근 정부의 절충교역 정책 변화에 발맞춰 해외 방산업체들이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창원시는 기술력이 있는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절충교역을 지렛대로 삼아 관내 방위·항공 부품기업의 수출 판로개척과 해외 방산업체의 글로벌 밸류 체인 편입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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