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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아파트 내 소방출동로 확보 추진

지난해 66건… 전체 화재 11.6% 차지

기사입력 : 2021-04-07 20:47:03

창원소방본부는 아파트 내 소방출동로 확보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창원시 공동주택 화재는 총 66건으로 전체화재의 11.6%를 차지하고 있지만, 거주자의 주차 공간 부족과 무질서한 주차로 긴급차량의 골든타임에 장애가 되고 있다.


이에 창원소방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창원시 전체 공동주택 1079단지 3960동 중 85개소를 선정해 59개소에 주차규제봉, 화단 곡각지 개선공사를 설치했으며, 향후 소방출동로 개선을 위해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불법 주·정차 등으로 소방차의 진입이 늦어진다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방출동로 확보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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