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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 당선소감 “살기 좋은 부자 농촌 만들겠다”

기사입력 : 2021-04-08 00:48:47

오태완 의령군수 당선인은 7일 “이번 선거는 변화와 희망을 염원하는 위대한 의령군민들의 승리라고 생각하며, 위대한 의령 건설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오 당선인은 “더욱 낮은 자세로 의령군민들을 섬길 것이며, 군민들에게 꿈을 주는 가슴 따뜻한 군수가 되겠다. 또한 위대한 의령군을 건설해 경상남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부자 농촌을 만들 것이며, 젊은 세대들이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회의 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태완 의령군수 당선인./성승건 기자/
오태완 의령군수 당선인./성승건 기자/

그는 이와 함께 의령미래 50년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를 추진해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삼을 것이며, 의령 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 밤낮없이 중앙정부와 국회·경남도청을 방문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당선인은 또 “의령읍에서 부림면까지 4차선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부림일반산단에는 대기업 물류단지와 중견기업을 유치해 열악한 의령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동부권 발전의 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화정면에서 낙서면까지 남강 벨트 100리길을 조성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4계절 테마별 아름다운 꽃길은 물론 △세계적인 국제마라톤코스 △명품둘레길 △자전거 종주코스를 조성해 누구나 찾고 싶은 낙동강 만남 100리길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또 의령 출신 호암 이병철 전 삼성회장의 창업정신과 기업가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호암문화대제전’을 개최해 의령의 대표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4월에는 의병제전, 10월에는 호암문화대제전으로 민족의 자존감과 자긍심을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오 당선인은 끝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 세 후보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며 세 후보들의 좋은 정책과 공약은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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