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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청 산나물 14~15일 서울에서 만나요

기사입력 : 2021-04-12 10:58:32
지리산 산청 산나물 세트(제공=산청군)
지리산 산청 산나물 세트(제공=산청군)

산청군과 산청군산림조합이 코로나19로 판로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을 돕기 위해 서울에서 '지리산 산청 산나물 꾸러미'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12일 군과 조합은 오는 14~15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소재 산림조합중앙회 청사 앞에서 산나물꾸러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군은 임가 소득 증대와 판로확대를 위해 '지리산 산청 산나물'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나물 꾸러미는 산마늘, 곰취, 눈개승마, 머위, 두릅, 음나무 등 다양한 품목으로 꾸려졌다.

 산청군 전문임업인들이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산나물을 선별, 소비자 선호에 맞게 300~500g 소포장 단위의 꾸러미 형태로 구성했다.

 가격은 꾸러미에 따라 1만5000원부터 3만원까지 다양하며 인터넷 쇼핑몰과 직거래장터보다 1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지난 9일 창원컨벤션센터 옥외광장에서 진행한 산청 산나물 꾸러미 특판행사는 도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 500세트, 1200만원 어치의 꾸러미가 판매됐다.

 현재 산청 산나물 꾸러미는 산청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산엔청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 천왕봉의 기운을 듬뿍 받고 자란 산청 봄 산나물을 맛보시고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더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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