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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부활 30주년 기념 한눈에 보는 경남의정 역사 도의회 홍보관 개관

기사입력 : 2021-04-13 20:59:01

도의회의 역사와 의정활동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경남도의회 홍보관이 개관했다.

13일 경남도의회는 김하용 도의회 의장, 김경수 도지사, 박종훈 교육감, 정수상 의정회장을 비롯한 전·현 의장단과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의회 홍보관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해 10월 조성공사를 시작한 홍보관은 도의회 로비 1층(419㎡) 벽면을 활용한 개방형 공간으로, 그래픽 패널, 디지털 영상장비 등을 통해 아날로그 방식과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홍보공간을 병행해 조성했다.

경남도의회 홍보관 개관식이 13일 도의회 로비에서 열려 김하용 도의회 의장, 김경수 도지사, 박종훈 교육감, 도의원 등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경남도의회/
경남도의회 홍보관 개관식이 13일 도의회 로비에서 열려 김하용 도의회 의장, 김경수 도지사, 박종훈 교육감, 도의원 등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경남도의회/

홍보관은 △1952년 초대의회부터 역사와 연혁을 담은 ‘역사의 창’ △포토존과 의회에 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소통의 창’ △의회의 유물과 기념품을 전시하는 ‘의정 사료관’ △상임위 현황과 회의영상을 볼 수 있는 ‘의정현황’ △홍보영상물 상영 코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 ‘지역 일꾼을 만나보세요’ 코너는 도민들이 지역구 의원들을 만나볼 수 있는 소개영상 등으로 꾸며졌다.

김하용 의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이해 숙원이었던 경남도의회 홍보관을 개관하게 됐다”면서 “도의회의 역할과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도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의 사랑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경남도의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 견학 신청 등을 받을 예정이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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