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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식 열어

교육연수원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의 벽’에서 헌화

기사입력 : 2021-04-16 11:31:37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6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내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의 벽’에서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4월 16일은 국민안전의 날이자 세월호 참사 7주기가 되는 날이다. 경남교육청은 참사 당시 안타깝게 희생된 희생자를 추모하고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다짐하는 의미를 담아 추모식을 갖게 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교육감과 본청 국장급 이상 간부가 참석해 묵념과 헌화를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참사 7주기를 맞은 지금까지도 유가족들의 한 맺힌 목소리를 들으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유가족들의 슬픔을 나누려는 우리의 마음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려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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