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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 머금은 우리가락 ‘넘실’

가곡전수관, 13일 영송헌서 가곡 들려줘

기사입력 : 2021-05-11 10:33:55

신록 머금은 우리가락이 넘실댄다.

가곡전수관(관장 조순자)이 13일 오후 7시 30분 영송헌서 ‘노래에 담아낸 사연들’을 주제로 무대를 올린다. 국가무형문화재 기획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가곡전수관 유튜브 채널로도 만날 수 있다.

가곡전수관 공연 모습./가곡전수관/
가곡전수관 공연 모습./가곡전수관/
가곡전수관 공연 모습./가곡전수관/
가곡전수관 공연 모습./가곡전수관/

이날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예능보유자 조순자 관장이 해설을 맡는다. 가곡 이수자 신용호·이유나·김참이·변혜영과 가곡 전수장학생 제민이·신수경·이가은이 노래한다. 기악합주 ‘수룡음’을 시작으로 가곡 우조 이삭대엽 ‘버들은’, 평시조 ‘청산리 벽계수야’, 가사 ‘백구사’, 가곡 우조 언락 ‘벽사창’, 가곡 우조 락 ‘바람은’, 가곡 반우반계 환계락 ‘사랑을’, 가곡 계면조 대받침 ‘이려도’를 들려준다. 거문고 이임민·가야금 정하린·피리 박태영·해금 이민영·대금 김동현·장구 남일성으로 구성된 국악연주단 정음이 연주한다.

조순자 관장은 공연을 두고 “이수자와 전수장학생 간 서로 다른 음빛깔을 하나로 만드는 아름다운 여정”이라고 전했다. 전석 무료.

주재옥 기자 jjo5480@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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