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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김해 한 워터파크서 풀장 청소 중 30대 작업자 숨져

기사입력 : 2021-05-13 17:00:46

지난 12일 오전 11시 10분께 김해시 신문동의 한 워터파크에서 청소 작업 중이던 직원 A(37)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안전보건공단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A씨가 야외 파도 풀장 바닥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수중 청소 작업을 마치고 물 밖으로 나오던 중 잠수장비에 청소기 호스가 걸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경찰,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안전보건공단은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자료사진./픽사베이/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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