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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LH 혁신안’ 본격 대응 나선다

21일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간담회

대응책·활성화 방안 등 최종 확정

기사입력 : 2021-06-17 08:00:58

경남도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안에 대해 본격 대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우선 오는 21일 경남혁신도시에서 김경수 도지사와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이날 혁신안에 대한 혁신도시 공공기관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남도의 대응책 및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는 정부의 혁신안 발표 이후 LH 본사를 방문해 지역인재채용을 포함한 지역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토·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과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는 중이다.

김 지사는 “LH가 경남혁신도시에서 앵커기관으로서 가지는 위상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지역사회의 우려 등을 고려할 때 정부의 혁신안이 경남혁신도시의 기능을 약화시켜서는 안 된다는 점을 정부에 계속 건의하고 있다”며 “혁신도시가 제대로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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