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하병필 권한대행 “도정 방향 변함없이 유지하겠다”

“메가시티 등 차질 없이 추진 노력”

면직 박종원 경제부지사 재임용

기사입력 : 2021-07-22 20:40:36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지사직 상실로 권한대행을 맡은 하병필 행정부지사가 22일 “기존 도정 방향이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부울경 메가시티 등 주요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2일 도청 기자실에서 도정 운영 계획을 밝히고 있다./김승권 기자/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2일 도청 기자실에서 도정 운영 계획을 밝히고 있다./김승권 기자/

하 권한대행은 이날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김 전 지사가 경남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고 성과를 냈기 때문에 빈자리가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 여야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을 최대한 이끌어내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 추진 중인 국책사업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상당히 설득력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꼼꼼히 챙겨서 (정부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김 전 지사가 회의와 면담을 통해 부울경 협력을 통해 침체한 경남경제가 다시 반전하는 모멘텀이 온 것을 놓치지 말고 경제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줄 것과 코로나19 대응 등 도민 생명과 안전에 도정의 최우선 과제를 두길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하 권한대행은 이날 김 전 지사의 지사직 상실과 함께 면직된 박종원 경제부지사를 재임용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고운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