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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아주동에 청소년 문화의 집 선다

41억원 들여 착공… 내년 7월 완공

기사입력 : 2021-07-27 08:03:32

거제시 아주동에 청소년들의 여가공간인 ‘청소년 문화의 집’이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26일 시에 따르면 ‘아주 청소년 문화의 집’은 거제시 아주동 1679-7에 총 사업비 41억원을 들여 연면적 1409.31㎡의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거제 ‘청소년 문화의 집’ 조감도./거제시/
거제 ‘청소년 문화의 집’ 조감도./거제시/

1층은 커뮤니티홀(정보화코너), 2층은 방과 후 아카데미 전용교실과 강의실, 3층은 댄스실, 동아리실, 밴드실과 노래연습실, 4층은 실내집회장과 영화감상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아주동은 아주동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청소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으로, 인근 장승포동과 능포, 일운면 지역의 청소년들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역 청소년 인구는 8819명으로 거제시 전체 청소년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 14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특히 문화의 집 건립부지 주변으로 고등학교 2개, 초등학교 3개가 위치해 청소년의 분포도가 높은 편이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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