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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민간 전문가 정책 자문기능 강화

3기 정책자문단 40명 위촉 출범

기사입력 : 2021-07-27 08:03:49

의령군이 민간 전문가들의 정책 자문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의령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태완 군수와 정책자문단 위원,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기 정책자문단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군정 현안 설명, 정책자문단 운영 계획 안내, 단장·부단장 선출과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3기 정책자문단을 이끌 단장에는 도 교육청 행정국장을 역임한 이훈 위원이 선임됐다.

정책자문단은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의 군정 참여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책 입안을 위한 조언과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자문단에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대학 교수, 현장 전문가, 사회단체 대표 등 모두 40명이 위촉됐다.

군은 기존에 15명이던 인원을 분야별로 전문가들을 대폭 충원하면서 자문단을 확대했다. 군은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분과별 자문단 회의를 개최해 사안별 맞춤형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또 비대면 언텍트 시대 환경에 맞춰 서면 자문 기능도 새로 마련했다.

오태완 군수는 “정책자문단은 단순한 자문을 넘어서 정책 완성도 제고와 공약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문단의 지식과 경험은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의령군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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