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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남 87명 추가…7월 확진자 2000명 돌파

김해 31, 창원 25, 함안 12, 양산 6, 진주 5, 사천시 2, 거제 2, 고성 2, 창녕 2, 함양 1

기사입력 : 2021-07-31 17:24:14

경남에서 7월 한 달간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넘어섰다.

경남도는 30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7명이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7월 한 달간 총 200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 이는 전체 누적 확진자(7216명)의 27% 수준에 달한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지역별로 김해시 31명, 창원시 25명, 함안군 12명, 양산시 6명, 진주시 5명, 사천시·거제시·고성군이 각 2명, 창녕군·함양군이 각 1명씩이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이 53명(가족 19, 지인 14, 동선 10, 직장 10)으로 가장 많았다. 김해 유흥주점(2) 관련 1명, 진주 유흥주점 관련 2명, 창원 음식점 관련 1명,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2명 등 집단 감염 추가 확진자 발생도 이어졌다.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2명, 해외입국이 3명이고, 나머지 2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김해에서는 김해 유흥주점(2)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총 235명이 됐고, 진주에서는 진주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돼 총 39명으로 늘었다.

창원에서는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어 총 86명으로 늘었고,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돼 총 27명이 됐다.

함안 확진자 중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이들 중 4명은 직장동료 사이다.

31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7216명이다. 1064명이 입원 중이고, 6133명이 퇴원했고, 19명은 사망자다.

27일 오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내원객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27일 오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내원객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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