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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부북~상동 국도 신설’ 청신호, ‘합천 적중~창녕 유어 선형개량’도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함께 통과

기사입력 : 2021-08-26 21:40:53

국도58호선 ‘밀양 부북~상동 국도 건설사업’과 국도24호선 ‘합천 적중-창녕 유어 선형개량사업’이 각각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밀양 부북~상동 국도 신설= 밀양시는 부북면과 상동면을 연결하는 국도58호선 ‘부북~상동 국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부북~상동 국도 건설사업은 부북면 위양리와 상동면 옥산리를 연결하는 미개설 국도58호선 5·29㎞를 국비 719억원을 투자해 2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 노선이 신설되면 밀양 시가지를 통과하는 국도24호선과 국도 25호선의 통행량을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현재 남아있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총사업비 500억원 미만)인 부북~상남 국도 우회도로 개설사업 등 4건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합천 적중~창녕 유어 선형 개량= 합천군의 ‘국도24호선(합천 적중~창녕 유어) 선형개량사업’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합천군 적중면 옥두리-창녕군 유어면 부곡리의 위험도로 구간에 사업비 611억원으로 터널 2개소 개설과 1.2㎞의 선형개량을 포함하여 총 6.5㎞에 걸친 구간을 정비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함양-울산 고속도로(24년 완공 예정)와의 연계로 서부경남 균형개발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희원·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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