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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로 보는 양산’ 서비스 시작

시, 통신사 데이터 활용해 현황 확인

기사입력 : 2021-09-10 08:03:29

양산시가 통신사 기지국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양산 8경 관광객 현황과 산업단지별 직장인구, 관공서 방문인구, 읍면동별 전체 유동인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유동인구로 보는 양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산시 유동인구 서비스는 양산시 빅데이터 광장 홈페이지(http://data.yang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분석된 유동인구는 엑셀 파일 형식으로 홈페이지에서 직접 내려받을 수 있다. 또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Open API(공개된 응용 프로그램 개발환경) 방식으로 양산시 관광지역 유동인구 데이터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방됐다.


유동인구로 보는 양산 서비스 중 양산의 대표 관광지 양산8경에 2021년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관광객은 168만1904명으로 분석됐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영축총림 통도사는 매월 10만 명 규모의 관광객이 꾸준히 찾아오는 것으로 확인됐고, 양산 배내골은 계절 특수로 2021년 7월 11만817명 관광객이 다녀가 양산을 대표하는 여름휴가 명소로 확인됐다. 관광객 유동인구 데이터 산출은 해당 관광지에 2시간 이상 체류한 정보를 누적 집계한 데이터이다.

양산시 전체 유동인구는 2021년 7월 하루평균 34만5974명의 인구가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거주인구 26만942명, 방문인구 5만2061명, 직장인구 3만2971명으로 분석됐다. 양산시 전체 유동인구는 주민등록인구 35만3981명과 비교하면 약 98% 수준으로 매년 증가하는 양산시 인구가 거주인구를 중심으로 견고하게 성장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신도시 조성 등 도시계획 등으로 성장지역의 유동인구를 살펴보면 물금읍 9만명, 양주동 3만2000명, 서창동 3만명, 평산동 2만9000명, 동면 2만8000명 순으로 세대수와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여 36만 중견도시 진입의 핵심지역임을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 빅데이터 광장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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