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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단지 활성화, 정주·기반시설 보완부터”

의령군, 기업인 25명 참석 간담회

경영 애로사항 청취·새 활로 모색

기사입력 : 2021-09-10 08:03:36

농공단지가 활성화 되려면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 도로망·정주 및 기반시설 보완, 인력난 해소 위한 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는 의령군이 8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한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기업체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의 지적이다.

지난 8일 의령군청 회의실에서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기업체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의령군/
지난 8일 의령군청 회의실에서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기업체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의령군/

의령군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농공단지의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해 이날 ‘농공단지 기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오태완 의령군수를 비롯한 관내 20개 기업체 대표 및 관계자, 구룡·동동농공업단지협의회, 부림·봉수농공단지협의회 회장 및 사무국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군은 간담회에서 지난 7월 발표된 정부의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정책 안내와 경남도 및 의령군의 기업지원시책 등을 설명했다.

이어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과 농공단지 활력회복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 및 관계자들은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 원활한 물류 소통을 위한 도로망 정비(신설과 확장), 노후된 상·하수도 기반시설 정비, 인력난 해소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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