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김해 꽃무릇 축제’ 비대면으로 만나요
17일부터 24일까지 SNS로 개최
기사입력 : 2021-09-16 08:10:14
제4회 김해 꽃무릇 축제가 오는 17~24일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초가을을 붉은 빛으로 물들이는 꽃무릇이 피어 있는 공간은 동김해IC 부근 어방동 완충녹지대로, 김해시는 2015년부터 4만8000㎡ 녹지대에 수만 그루의 꽃무릇을 심고 산책로 정비, 휴게시설 보수 등으로 시민 휴식공간으로 가꾸어 왔다.
추석연휴 기간을 포함해 열리는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하게 비대면으로 진행돼 네이버 밴드 ‘김해 활천동 꽃무릇’에 가입한 다음 개별로 밴드 내 랜선 꽃놀이와 사생대회, 노래자랑, 장기자랑에 참여할 수 있다.
김해 어방동에 조성된 꽃무릇./김해시/
꽃무릇은 9월 추석 무렵이면 짙은 붉은 꽃을 피우며 꽃대가 먼저 올라온 뒤 꽃이 피고 꽃이 지면 잎이 나와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하는 생태적 특성으로 인해 애틋한 사랑의 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기춘 김해꽃무릇축제추진위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새로운 비대면 축제 문화 활성화와 시민 화합을 위해 제4회 김해 꽃무릇 축제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추석연휴 붉게 물든 꽃무릇 구경도 하고 SNS 축제 프로그램에도 많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울산 남구청,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 지원 사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