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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밤이 더 아름다워진다

야간경관 마스터플랜 사업 순조

진주IC·진주역 등 새로운 야간조명

기사입력 : 2021-09-16 08:10:12

진주시가 도시 품격에 걸맞은 도시야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립한 야간경관 마스터플랜의 단계별 사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15일 취재결과 관문지역인 진주IC와 서진주IC, 진주역에 새로운 야간조명이 설치되며 뒤벼리, 진양교, 진주교, 천수교, 김시민대교 등에도 전면 또는 부분적으로 조명이 개선된다.

특히 민선 7기 들어 가로등 8300등이 메탈등에서 LED등으로 교체돼 도시는 밝아지고 전기요금은 절약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신진주 역세권과 장재공원 민간 특례사업으로 건설되고 있는 아파트 분양이 10월부터 시작돼 올해 3200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진주 뒤벼리 야간경관 조명./진주시/
진주 뒤벼리 야간경관 조명./진주시/

◇추석 연휴 새로운 야간 경관조명 선보여= 시는 진주IC, 서진주IC, 진주역 등 관문지역을 지나는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진주의 야경을 느낄 수 있도록 5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관 사인물 및 수목 등 설치를 추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진주IC의 경우 상평교 램프구간 수목에 주광색 계열의 조명시설 117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은은하고 깨끗한 느낌의 도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시는 사업 완료 전 추석 연휴 동안 진주IC, 서진주IC 등 관문지역과 뒤벼리 야간경관 조명 시설 시범 점등을 한다.

진양교 야간조명.
진양교 야간조명.

◇진주시, 도시가 밝아졌다= 진주시는 국제도시조명연맹(LUCI)의 정회원 도시다. 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어두운 도시를 밝게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부터 LED 금융 연계 사업에 40억원을 투입해 가로등의 메탈등 5321등을 LED등으로 교체했다. 올해도 LED 가로등 3000등을 추가 교체하고 있어 모두 8321등이 교체된다.

시 관계자는 “밝고 아름다운 도시, 품격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진주를 더욱 진주답게 만드는 사업들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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