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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 힘 모을 것”

시-17개 기관, 창업지원협의회 출범

프로그램 운영·교육 등 사업화 지원

기사입력 : 2021-09-17 07:44:14

창원지역민들에게 창업기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지원기관과 단체들이 창업지원기관협의회를 구성했다.

창원시를 주축으로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창원지점, 창원산업진흥원 등 6개 창업지원기관과 창업보육센터 7개소, 투자기관인 인라이트벤처스(유), ㈜경남벤처투자 및 경남벤처스타트업협회 등 모두 17개 조직이 창업지원기관협의회를 구성하고 16일 출범식을 했다.

창원시 창업지원기관협의회는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단체 간 소통을 통해 기술혁신과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기술창업에 기관별 전문성을 연결 지원함으로써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한다. 특히 수도권으로 편중돼 있는 창업기회를 개선하는데 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을 통해 창원시는 기술창업 지원 종합계획 수립과 함께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기술 창업 붐 조성을 담당한다. 유관기관·단체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사업화 지원을, 창업보육센터는 초기 창업자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자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투자기관은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스타트업을 스타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힘을 모은다.

창원시는 창업기회 확산을 위해 지난 5월 기술창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7월에는 창업지원센터를 창업지원주택 옆으로 이전 확장헤 개소했다. 또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TIPS 창업팀 발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CES 참가지원 등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시책 도입과 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다. 오는 10월 13일에는 지역 최대의 스타트업 축제인 ‘2021 스타트업 테크쇼’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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