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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화개면사무소 새 청사 완공

24일 탑리 행정복합타운으로 이전

32억원 들여 지상 2층 규모 완공

기사입력 : 2021-09-17 19:53:57

하동군은 오는 24일 화개면사무소를 탑리 행정복합타운으로 신축 이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착공한 행정복합타운 내 화개면사무소 신청사는 사무실, 회의실, 주민편의시설 등을 갖춘 지상 2층 연면적 1029.9㎡ 규모로 완공됐다. 총 사업비 32억원이 투입됐다.

하동군 화개면사무소 신축 건물./하동군/
하동군 화개면사무소 신축 건물./하동군/

본격적인 업무는 행정설비 시험가동 등을 거쳐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김재영 면장은 "기존 청사는 오늘날 화개면을 전국적인 관광지로 발전시키는 중추 역할을 해왔으나 지어진 지 38년이 지나 건물이 노후하고 주민 이용에 불편이 커 주민 편의와 앞으로의 발전성을 고려해 복합행정타운에 신축했다"며 "그동안 불편을 감내해준 면민 여러분께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화개면 청사는 1934년 현재 위치로 이전한 후 6·25전쟁 때 화재로 전소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1983년 신축해 지금까지 사용하다 38년 만에 탑리 신청사로 이전하게 됐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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