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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신규 확진 30명… 양산·김해 등 산발감염 지속

양산·김해 각 10명, 창원 4명, 거제 3명, 진주 2명, 밀양 1명

기사입력 : 2021-09-21 17:34:17

경남도는 지난 20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0명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별로 양산·김해 각 10명, 창원 4명, 거제 3명, 진주 2명, 밀양 1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다.

양산 확진자 10명 중 7명과 밀양 확진자 1명은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로 7명은 입원환자고 1명은 종사자이다.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 감염자는 46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8일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로 가고 있다./김승권 기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8일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로 가고 있다./김승권 기자/

양산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며 나머지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김해 확진자 10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5명은 가족이고, 4명은 지인, 1명은 동선 접촉이다.

창원 확진자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3명은 가족이며 1명은 지인이다.

거제 확진자 2명은 거제 기업·종교 시설 관련 확진자의 지인이다. 거제 기업·종교 시설 관련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진주 확진자는 수도권 관련 접촉 1명, 감경경로 조사 중 1명이다.

21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1만908명이다. 365명이 입원 중이고, 퇴원 1만 510명이 퇴원했으며, 33명이 사망했다.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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