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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명 추가 발생…하루새 77명

김해 소재 외국인 식당 누적 확진자 35명

확진일 기준 24일 5명·25일 72명

기사입력 : 2021-09-25 18:00:48

경남도는 25일 오후 1시 30분 이후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김해 29명, 창원 14명, 진주 1명, 통영 1명, 양산 1명이다. 지역감염이 45명으로 김해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17명, 도내 확진자 접촉 9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8, 수도권 관련 3명, 해외입국 1명, 조사 중 8명이다.

김해 확진자 11명과 창원 확진자 6명은 김해지역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다.

해당 식당에선 지난 23일 이용자 4명이 각 확진된 후 24일 음식점 종사자와 이용자, 가족, 지인 등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25일 지인 10명과 이용자 6명,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경남신문DB/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경남신문DB/

김해시는 재난문자를 발송해 해당 음식점 방문자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으로 출입명부 미작성 등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해 행정 처분도 하고 있다. 이에 18일과 19일 김해 소재 ‘고향 베트남 식당’(김해시 가락로 96, 2층) 방문자에 대해선 진단 검사를 당부했다.

김해에선 이 외에도 6명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 8명 중 2명은 도내 확진자 가족, 2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수도권 확진자 접촉자로 나머지 3명은 조사 중이다.

진주 확진자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고, 통영 확진자 1명은 해외입국자, 양산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동선 접촉자다.

한편 도내에선 지난 24일 오후 5시 대비 확진자는 총 77명(경남 11020~11096번)으로 늘었다. 확진일 기준 24일 5명, 25일 72명이다.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093명으로,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406명이고, 퇴원 1만654명, 사망 33명이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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