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국 아리랑, 밀양서 한바탕 어우러진다

2021국민대통합아리랑공연 개최

내달 1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서

기사입력 : 2021-11-26 08:09:46

경남도·밀양시가 주최하고 경남신문 주관, 경남대학교가 후원하는 ‘2021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이 내달 1일 오후 7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국악의 아이콘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에는 심금을 울릴 많은 명창들이 출연한다.

지난 2019년 개최된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 모습./밀양시/
지난 2019년 개최된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 모습./밀양시/

1부에는 이유라(춘천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김선란(강릉국악원 원장), 최영숙, 한진자, 김명순, 오시원, 김점순, 이은미, 이옥춘, 김금옥, 김영분 11명의 명창들이 우리나라 3대 아리랑인 밀양아리랑,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을 비롯해 강원도아리랑, 본조아리랑, 해주아리랑 등 다양한 아리랑이 한데 어우러지는 대규모 공연을 통해 국민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부 공연에는 칠갑산의 히트가수 주병선, 불후의 명곡, 조선판스타 등 유명 경연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시원과 국악창작그룹 뮤르, 바디 등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90분간 아리랑의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또 이번 공연에는 지역을 대표해 백중놀이팀, 밀양감내게줄당기기보존회와 아리랑동동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밀양 고유의 흥과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2022년 대한민국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이 시민 모두에게 큰 위안이 되고, 아리랑을 통한 지역문화예술 붐업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고비룡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