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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 경남 첫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개관

위탁 않고 전국 유일 시 직영 운영

28개 업체 입주·196명 고용 창출

기사입력 : 2021-11-26 08:09:44

진주시는 24일 오후 망경동에서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연기됐던 경남 제1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인 ‘진주지식산업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지역 중소기업에 임대전용 사업공간 제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진주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288억원을 투입, 2017년 7월에 착공해 지난해 1월 준공했다.

지난 24일 진주시 망경동에서 ‘진주지식산업센터’ 개관식을 갖고 있다./진주시/
지난 24일 진주시 망경동에서 ‘진주지식산업센터’ 개관식을 갖고 있다./진주시/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5856㎡ 규모로, 입주기업 전용공간 외에도 천전동 행정복지센터, 장난감은행 등 주민편의시설과 스튜디오, 화상 회의장, 대회의실 같은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진주지식산업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 직영으로 운영, 현재 기업통상과 창업지원팀이 상주하며 입주기업 지원과 시설 관리를 하고 있다. 전문기관에 위탁하지 않고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잇따를 정도로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운영현황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세 차례 입주 공개모집을 통해 현재 28개 업체가 입주, 2020년 기준 입주업체 매출액 규모는 178억원, 고용 인원은 196명으로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시는 입주기업 대부분이 지역 전략산업인 세라믹, 항공신소재, 바이오 등 제조업종에 해당하고, 콘텐츠 개발 및 디자인 등의 기업도 상당수 있어 기업 간 협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경쟁력 강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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