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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박물관 가야웹툰 공모전 가야으뜸상에 홍세미 작가

기사입력 : 2021-11-29 08:07:16

함안군(군수 조근제)과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오세연)이 공동 주최한 ‘제4회 국립김해박물관 가야웹툰 공모전’ 수상작 10편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가야으뜸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상금 300만원)은 홍세미 작가의 ‘가야 직업 열전’이, 가야버금상(국립중앙박물관장상, 상금 200만원)은 이슬기 작가의 ‘천년후愛’가 각각 수상했다. 아라가야상(함안군수상, 상금 200만원)은 엄민경 작가의 ‘안라의 불꽃’이 차지했다. ‘안라의 불꽃’은 신라에 대항해 싸우던 아라가야의 장군이 전쟁에 패했음을 원통히 여겨 산성으로 들어간 후 행적을 아는 이가 없었다는 전설을 소재로 했다. 말이산고분군 45호분 출토 상형 토기 등 아라가야의 대표 유물을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수상작은 함안군 및 국립김해박물관 홈페이지에 순차적으로 게시되며, 향후 가야문화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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