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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3관왕 고성군 김동현 최우수선수상

경남도민체육대회 폐막

기사입력 : 2021-11-29 16:46:25

제60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29일 오후 3시 창원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역도 종목(+109kg급)에서 3관왕을 차지한 고성군 김동현(경남체고1)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모범선수단상은 진주시·거창군, 화합상은 사천시·산청군, 질서상은 김해시·함양군, 장려상은 밀양시·의령군, 개최지 창원시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고성군 김동현 선수(경남체고1)가 김오영 경남체육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체육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고성군 김동현 선수(경남체고1)가 김오영 경남체육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체육회/

올해 도민체전은 코로나 장기화로 고등부 25개 종목, 어르신부 4개 종목으로 축소 개최됐으며, 시군별 종합순위는 실시하지 않고, 개인과 단체종목 입상자에 한해서 시상했다.

경남도민체전 마지막날 축구 결승에서 시부에서 진주고등학교가 양산 범어고등학교를 2-0으로 누르고 우승했고, 군부에서는 창녕고등학교가 합천 초계고등학교를 2-0으로 이겨 우승했다.

경남체육회 김오영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힘든 도민들에게 격려와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대회기간 동안 철저한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시군 선수단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60회 도민체육대회 폐회식에서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이 차기 개최지 양산시 이정곤 부시장에게 대회기 전달에 앞서 흔들고 있다./경남체육회/
제60회 도민체육대회 폐회식에서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이 차기 개최지 양산시 이정곤 부시장에게 대회기 전달에 앞서 흔들고 있다./경남체육회/
제60회 도민체육대회 폐회식에서 경남체육회 김오영 회장이 폐회사를 하고 있다./경남체육회/
제60회 도민체육대회 폐회식에서 경남체육회 김오영 회장이 폐회사를 하고 있다./경남체육회/

60여년의 역사를 가진 도민체전은 명실상부 경남 최대의 스포츠 축제로써 도내 전문체육 선수들의 등용문 역할과 함께 도민 화합을 견인하는 큰 희망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내년 제61회 도민체육대회는 양산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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