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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12개 사회단체와 코로나 대응 힘 모은다

간담회 열고 방역수칙 준수 등 요청

기사입력 : 2021-11-30 08:06:01

고성군이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은 29일 전국이통장협의회 고성군지회를 시작으로 한국문인협회 고성지회 등 12개 사회단체와 코로나19 대응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사회단체들에 △마스크 착용, 다중이용시설 이용 방역수칙 준수 철저 △의심증상 발생 시 코로나19 진단검사 즉시 실시 △백신 미접종자 및 취약계층 추가 접종 독려 △관외 지역 방문 및 단체여행 자제 등에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사회단체 임원들은 “자칫 방심하면 군 전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기에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관외 지역 방문 자제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회원들에게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방문 안심콜 등 생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백신 추가 접종도 독려하겠다”고 약속했다.

백두현 군수는 “확진자 수에 연연하지 않고 조기에 발견해 더 이상의 확산을 막는 것이 지금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하다”며 “관내 사회단체는 물론 인근 시군까지 코로나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9일 백두현 고성군수가 지역의 사회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고성군/
29일 백두현 고성군수가 지역의 사회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고성군/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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