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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국민의힘 국감 우수의원 2년 연속 선정

조국 일가 갚지 않는 채권 등 밝혀

기사입력 : 2021-11-30 08:05:44

초선 강민국(진주을·오른쪽) 의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민의힘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29일 우수의원 상패를 받았다.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중 뛰어난 의제 발굴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한 의원을 선정해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시상하고 있다.

강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와 중소기업에 대한 불공정 행위 및 하도급 문제 △현 정권의 비리 등 정무위원회 소관 기관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로 주목받았다. 금융권 최대 현안인 대출금리 인상과 규제 등으로 인한 가계부채 문제와 가상자산거래소 규제 강화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 대책을 강하게 주문해 호평 받았다. ‘대장동 사건’의 자금출처를 집요하게 파고들었으며, 문재인 정부의 금융권 낙하산 인사들에 대한 끈질긴 추적을 통해 자진사퇴를 이끌어 냈다. 아울러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갚지 않는 천문학적 수준의 채권 실태를 밝혀내고 강화된 채권 회수방안 마련을 촉구, 제도를 개선하기에 이르렀다. 아울러 LH 혁신방안이 지방분권과 지역균형 발전을 무너뜨린다며 신랄하게 지적했다.

강 의원은 매월 국정감사를 치른다는 ‘상시국감’의 자세로 정부의 정책적 문제점을 감시하고 바로잡아 국민을 위해 꼭 필요한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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