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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단들 함께 만드는 감동의 하모니

12월 8일 3·15아트센터서 창원시립합창단 특별연주회

굿뉴스합창단·그린쇼콰이어 등 지역 5개 합창단 참여

기사입력 : 2021-11-30 12:02:16

창원에서 모두가 하나되는 감동의 하모니가 울려퍼진다.

 창원시립합창단은 12월 8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지역합창단들과 함께하는 특별기획연주회 ‘Sing Along Concert'를 연다.

창원시립합창단 (2)
창원시립합창단

 합창은 서로 협력하며 배려하며 함께 노력해 새로운 감동의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데 의의가 있다. 혼자가 아니라 모두 함께라는 점에서 따뜻하게 세상을 만들어가는 여정과 맞닿아 있다. 창원시립합창단은 지역합창단과의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5개 합창단들과 함께하는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에 함께 무대에 오를 합창단은 굿뉴스합창단, 그린쇼콰이어, 새로미가곡합창단, 창원시마산여성합창단, 창원시진해여성합창단 등 5개 단체이다.


굿뉴스합창단
창원시진해여성합창단
창원시진해여성합창단

 먼저 1부에서는 굿뉴스합창단이 'the last rose of summer'로 무대를 연다. 이어 새로미가곡합창단이 '작은 대나무 다리 위에서', '삼수갑산'을, 창원시진해여성합창단이 '거위의 꿈'과 '지금 이 순간'을 노래한다. 창원시마산여성합창단이 '아리랑'과 '신고산 타령' 선율을 들려주고 마지막으로 그린쇼콰이어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과 '바람은 남풍'을 노래한다.

창원시마산여성합창단
창원시마산여성합창단
그린쇼콰이어
그린쇼콰이어

 2부에서는 '다함께 합창을'을 주제로 가장 많이 연주되는 클래식 레퍼토리 중 하나인 헨델의 메시아 등을 들려준다. 창원시립합창단 공기태 음악감독의 지휘와 세련되고 정확한 음악으로 주목받는 하석배 테너가 함께 무대에 선다.

 창원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지역합창단과 관객이 함께 연주함으로써, 연주자와 관객, 무대와 객석의 벽이 허물고 화해와 연합, 용서와 사랑을 나누는 의미를 전달하는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좌석 선착순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되며 창원시립예술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문의 ☏297-5832.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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