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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청년농업인 박지원씨, 농업인지도자 국무총리상

기사입력 : 2021-12-01 08:09:39

김해 청년농업인인 박지원(36·한국4H중앙연합회 감사)씨가 지난달 25일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에서 열린 ‘제49회 4H중앙경진대회’에서 농업인지도자 육성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박 씨는 지난 2014년 김해시청년4H회에 가입해 사무국장, 부회장, 회장을 거쳐 경남4H연합회 사무국장, 회장에 이어 올해부터 한국4H중앙연합회 감사를 맡는 등 줄곧 4H단체의 임원을 맡아 바쁜 영농활동에도 불구하고 지역 4H 발전에 기여해 왔다. 그는 또 벼 품종별 시범포 운영으로 우수한 종자를 개발하고, 벼멸구에 대한 저항성 품종인 찬들벼 생산체계 확립을 통한 친환경 재배농가 확대 등 농업인으로서도 선도농가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는 김해지역 청년농업인 10여명과 드론공동방제단를 운영해 병해충 방제에 참여하는 등 지역 농업 발전에도 공로가 크다.

그는 “지금까지 모든 국내외 4H 활동들을 인정받아 수상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이 자립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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