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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아름다운 가정상- 화목상] 거창군 김진덕씨 가정

3대 9명 대가족, 배려·존중하며 알콩달콩

기사입력 : 2021-12-02 08:06:04

김진덕(53)씨는 어려운 가정에서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부모님과 벼농사, 사과농사를 지으면서 시골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하며 가정을 일궈왔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모님을 지극 정성으로 모시고, 고제면 청년회장과 동네 이장을 오래 맡으며 마을 어르신들의 손발이 되어 왔다. 김씨는 마을의 모든 일을 자기 일처럼 도맡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은 물론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고 남들보다 부지런한 모습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생활을 해오고 있다. 또 제사나 명절이면 본인이 농사지은 곡식을 이웃, 친척들에게 아낌없이 나눠 주고 있다.

부모님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란 김씨의 5남매 역시 모두 밝고 예의가 바른 모습으로 주변의 칭찬을 많이 듣는다. 자녀들도 매 주말마다 부모님 댁을 찾아 일손을 거들며 효도하고 있다. 김씨 가족은 3대 9명의 대가족 모두가 함께 어울려 배려와 존중으로 이웃을 위한 봉사의 길을 가고 있는 화목하고 웃음꽃 피는 아름다운 가정이다.

정리= 광역·창원자치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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