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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아름다운 가정상- 특별상(화목상)] 함양군 이종은씨 가정

다문화가정 3대 한집서 행복하게

기사입력 : 2021-12-02 08:06:51

이종은(49)씨는 베트남 국적의 부미나(36)씨와 결혼한 다문화 가정으로 슬하에 아들 1명과 딸 2명이 있으며 함양 안의면에서 유일하게 3대가 한집에 살고 있는 다복한 가정이다.

이씨는 안의면사무소에서 방역일을 하고 있으며 배우자 부씨도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해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다. 조부모님도 조금이라도 삶에 보탬이 되고자 농사일을 지으며 손주들을 키우고 있다.

삼남매 모두 선천성다골증을 앓고 있어 또래에 비해 성장이 더딘편이나 학교생활에서 다른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부모님과 조부모님은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돌보고 있다. 자녀들도 부모님과 조부님을 잘 따르며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지만 가족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가정으로 조부모님을 모시고 통영을 방문하거나 자녀들 생일에는 자녀들이 원했던 것을 같이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리= 광역·창원자치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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