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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아름다운 가정상- 특별상(다출산)] 산청군 정광효씨 가정

자녀 6명 등 11명 대가족 오순도순

기사입력 : 2021-12-02 08:06:46

정광효(49)씨는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6명의 자녀를 포함해 3대가 함께 하는 대가족을 이끌어가면서 저출산·핵가족화되어 가는 현대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정씨는 현재 산청군 산청읍에서 6명의 자녀와 장모님, 처조카 등 11명과 살아가고 있다. 그는 연로하신 장모님과 오갈 데 없는 처조카를 내부모·내자식처럼 보살피고 있으며,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진 자녀가 있음에도 힘든 내색 없이 돌봄에 소홀함이 없다. 따뜻하고 온화한 성품을 가진 정씨는 항상 밝은 얼굴로 이웃들을 대하며 궂은 일도 솔선수범하는 등 주변에서 칭찬이 자자하다.

정씨는 농기계수리센터 수리공으로 일하며 주말이나 휴일 등 틈날 때마다 농사일도 병행하면서 경제적으로 녹록치 않은 현실 속에서도 많은 가족들의 생활비와 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 정씨 가정은 요즘 보기 드문 대가족으로 구성원 간 화목하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여러가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으며, 밝고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지역사회에서도 모범이 되고 있다.

정리= 광역·창원자치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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