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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아름다운 가정상- 고난극복상] 의령군 곽성열씨 가정

중증 시각장애에도 웃음 가득한 가정 꾸려

기사입력 : 2021-12-02 08:06:49

곽성열(53)씨는 의령 정곡면 출생으로, 시각장애3급1호의 중증장애인으로 태어났다.

이후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자랐지만, 2006년 배우자 김수빈씨를 만나 슬하에 1남 1녀을 두고 모친과 함께 3대가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

곽씨는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넉넉하지 못한 형편으로 힘든 성장기를 겪으면서도 긍정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행동으로 책임감을 갖고 생활해 왔다. 또 마을 행사 시 주변정리부터 이웃의 대소사까지 아낌없이 힘을 보태는 등 새마을 지도자 총무, 마을경로당 총무, 의령군 아동위원, 학교운영위원장, 바르게살기 정곡면사무장을 맡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또한 상대방의 얼굴도 잘 보이지 않는 중증장애라는 굴레에도 군·면에서 진행하는 행사, 콩쿠르대회나 노래대회 등에 가족들과 함께 참여 인기상을 받고 자녀들도 곽씨를 잘 따르며 주민들도 흐뭇하고 웃음을 주는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정리= 광역·창원자치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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