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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작년 50개 분야 수상·공모 70건 선정 ‘역대 최대’

행안부 ‘공공자원 공유서비스’ 등 최우수 수상… 사업비 767억 확보

기사입력 : 2022-01-17 08:08:02

거창군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50개 분야 수상·공모 70건이 선정돼 총 767억원의 사업비 확보해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중앙부처 주관 주요 수상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종합상부문 우수(행정안전부) △공공자원 개방 공유서비스 평가 최우수(행정안전부)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 주거환경부문 최우수(국토교통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등급(여성가족부) △농촌진흥사업 우수농업기술센터부문 최우수(농촌진흥청) 등을 수상했다.

경남도 주관 주요 수상은 △경남 자원봉사 대축제 경진대회 최우수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경남 친환경 생태농업 육성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경남도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한 거창 창포원./거창군/
경남도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한 거창 창포원./거창군/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와 거창창포원이 3관왕을 달성했다. 창포원은 지난해 1월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 등록에 이어 7월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돼 10월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에서 2021년 유망 지방정원상 연속 수상을 디딤돌 삼아 창포원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

전국 최초 3無농업 실시와 다축형 과수원 조성 등 농정혁신 추진으로 농업환경에 능동적인 변화를 일으켜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전년도 경남도 대상에 이어 농촌진흥청의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

또 공모사업 선정된 주요사업은 스마트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200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57억원, 전선 지중화 사업 49억원,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32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스마트관리체계 구축사업 30억원, 주거플랫폼 구축사업 28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5억원 등이다.

특히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 2022년 녹색자금 공모 선정 사업으로 기금 32억원을 지원 받아 감악산 해발 900m 능선 4㎞에 4가지 테마로 둘레길을 조성한다. 이와 더불어 감악산에는 2022년 경남형 시군연계협력 공모에 선정된 웰니스거점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경남 서북부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김천지구 ‘쇠빛마을 리본[Re:born]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돼 향후 강남지역 도시재생 사업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게 됐으며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에 작은학교 살리기와 연계한 주거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돼 지역에 부족한 문화·체육 생활기반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더 큰 거창 도약, 군민행복시대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한 우리군 공무원들과 군민들 협조 덕분에 좋은 성과로 이어졌으며 올해는 안정적인 군정을 발판 삼아 철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발굴과 재정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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