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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어린이집 집단감염, 경남 코로나 확산세 여전

기사입력 : 2022-01-17 21:27:57

밀양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경남지역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16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6명이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66명, 밀양 19명, 김해 14명, 거제 10명, 양산 8명, 통영 4명, 사천 2명, 창녕 2명, 거창 1명이다.

해외입국 8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지역감염이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63명, 수도권 등 타지역 확진자 접촉 6명, 창원 소재 유흥주점 관련 11명, 밀양 소재 어린이집 관련 18명, 거제 소재 군부대 관련 2명이고, 나머지 18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17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2685명, 누적 사망자는 109명이다. 현재 1313명이 치료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16명, 재택 치료자는 449명이다. 도내 병상 가동률은 43.7%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6.2%, 2차 접종률은 84.2%, 3차 접종률은 45.3%를 기록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난로옆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영하의 추운 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난로옆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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