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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아주동 모델하우스서 불

530명 대피…인명피해는 없어

기사입력 : 2022-01-19 21:29:30

18일 오후 7시 39분께 거제시 아주동의 한 견본주택(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인근 20층 오피스텔과 37층 오피스텔, 음식점 점포 2곳 등 건물 4곳으로 옮겨 붙었고 오피스텔 2곳 500여명과 음식점 2곳 30여명 등 530명이 넘는 인원이 대피했다.


불은 견본주택과 음식점 점포 2곳을 모두 태운 뒤 3시간 4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3억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거제소방서는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0대와 인력 58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인 결과 오후 8시 31분께 큰 불길을 잡은 뒤 오후 11시 23분께 화재를 모두 진압했다. 경남소방본부는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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