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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메이커 스페이스’ 28곳 더 만든다

전문랩 10곳·특화랩 18곳 추가 조성

내달 17일까지 운영 주관기관 모집

기사입력 : 2022-01-24 08:07:17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월 17일까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에 참여할 신규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제조 창업을 위한 장비와 시설이 구비된 열린 공간으로, 누구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도내에서는 2018년 3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전문랩 1개소, 특화형 일반랩 2개소를 포함해 총 13개소의 메이커 스페이스가 조성돼 운영 중이다.

도내 전문랩은 경남테크노파크, 특화형 일반랩은 창원대 산학협력단, ㈜씨티엔에스, 일반랩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대 산학협력단, 진주교대 산학협력단, 폴리텍7대학 산학협력단, ㈜엘앤씨, 인제대, (사)미주교육문화진흥회,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마산대 등이다.

중기부는 올해 제조 창업 촉진을 위해 시제품 제작과 양산 역량을 갖춘 전문랩 10개소와 제조 창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전문분야 위주의 특화랩 18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장비 구입과 시설 구축, 공간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하는 전문랩은 독자 생산시설을 갖추지 못한 창업기업의 생산 단계 애로 해소를 위해 초도물량 생산시스템 구축, 메이커 공간과 창업지원 기관과의 협업 역량 확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www.mss.go.kr)와 케이(K)-스타트업(www.k-startup.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은 2월 17일 오후 5시까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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