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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추진

시설개선비의 80% 업체당 최대 200만원 지원

기사입력 : 2022-01-24 13:09:22

김해시는 2022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영세 소상공인들의 수요와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으로, 소상공인이 희망하는 맞춤형 시설개선을 지원해 이용자와 소상공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사업이다.

점포환경 개선, 코로나19 방역시설, 홍보 지원 등에 업체당 최대 200만원 한도로 시설개선비(공급가액)의 80%를 지원하며 나머지 20%와 초과분, 부가세 등은 사업주가 부담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내·외부 점포 인테리어(옥외간판 교체, 화장실 개선 등), 집기류 구매(진열대, 입식테이블 등), 코로나19 방역시설(발열 체크기, 테이블 칸막이 등), 안전시스템 설비(소화·방범설비, POS시스템), 홍보 지원(제품포장 지원, 홍보물 제작) 등 전반적인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게 된다.

지원대상은 김해에서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제로페이 가맹 소상공인으로 연매출, 사업영위기간, 점포면적 등 경영현황과 사업계획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선정한다.

다만 전년도 매출 증빙 불가, 국세·지방세 체납 사업장, 휴·폐업 중인 업체, 사업장 이전 및 사업자 변경(업종 및 등록번호) 예정인 점포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으며 건축물대장상 위반 건축물에 입점한 점포도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월 11일까지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구비해 시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 및 관련자료는 김해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210개 업체의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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