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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협 대선 공동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지지율 33.6%·민주 30.4%

국힘 대구경북, 민주 광주전남 높아

국힘 60대 이상·민주 40대서 강세

기사입력 : 2022-01-24 21:01:12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보다 오차범위(+- 1.8%p) 내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3.6%,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0.4%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당 7.6%, 열린민주당 5.6%, 정의당 4.4%의 지지율을 보였다. 기타 정당은 2.7%, 없음 14.4%, 잘 모름은 1.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지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이 대구·경북(47.9%), 부산·울산·경남(38.6%), 서울(35.8%), 대전·세종·충청(34.4%), 강원(32.8%) 순으로 높았고, 더불어민주당은 광주·전남(53.0%), 전북(44.9%), 제주(31.7%) 순으로 높았다. 인천·경기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이 각각 31.6%, 31.5%의 지지율을 보여 오차범위 내 초접전 지역으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이 60대 이상에서 46.9%, 더불어민주당은 40대에서 40.9%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MZ 세대는 양당에 대한 지지율이 팽팽한 것으로 분석됐다. 30대와 20대 이하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각각 29.5%, 28.9%로 더불어민주당 29.3%, 28.7%보다 오차범위 내였다. 50대 지지율 역시 더불어민주당 32.5%, 국민의힘 29.1%로 역시 오차범위 내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국민의힘 지지율이 36.4%로 더불어민주당 27.7%보다 8.7%p 높았고, 여성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3.1%, 국민의힘 30.9%로 오차범위 내였다.

이번 조사는 <경남신문>과 한국지방신문협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20에서 23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7만 8908명에게 ARS(자동응답·휴대전화 100% RDD 방식)로 전화를 걸어 3013명이 답변한 결과다. 응답률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P). 부산·울산·경남 455명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유의미한 표본수를 얻은 결과로 지역별 민의가 충분히 반영됐다. 통계 보정은 지난해 1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사후가중치 부여 방식을 사용했다. 통계값은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했다. 통계표 결과 단순 합산에서 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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