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작년 1인당 쌀 소비량 56.9㎏

전년 대비 0.8㎏ 감소 ‘사상 최저’

기사입력 : 2022-01-28 08:01:59

지난해 연간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양곡 연도(2020년 11월 1일~2021년 10월 31일) 가구 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9㎏으로 전년보다 0.8㎏(1.4%) 감소했다.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양이다. 30년 전인 1991년 소비량(116.3㎏)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1인당 쌀 소비량은 1996년부터 매년 사상 최저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지난해 1인당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전년 대비 1.4% 줄어든 1인당 155.8g이었다. 밥 한 공기를 짓는데 대략 쌀 100g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하루 한 공기 반 정도를 먹는 셈이다.연합뉴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