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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강병현 은퇴, ‘전력분석원’으로 새출발

기사입력 : 2022-05-15 19:20:36

창원 LG 세이커스 강병현이 14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감하고 구단 전력분석원 및 스카우터로 새 출발한다.

LG 강병현./LG세이커스/
LG 강병현./LG세이커스/

강병현은 지난 2008년 신인드래프트 4순위로 인천 전자랜드(현 한국가스공사)에 입단해 전주 KCC와 안양 KGC를 거쳐 2018년 LG로 이적했다.

강병현은 지난 14시즌을 뛰며 통산 519경기에 출전해 평균 7.3점, 2.4리바운드 1.7 어시스트 기록했으며, 2008~2009시즌과 2010~2011시즌 KCC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은퇴를 결정한 강병현은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선수로서 더 좋은 모습과 성적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 저의 미래를 고민해 주시고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며, 선수가 아닌 다른 자리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구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강병현의 은퇴식은 2022~2023시즌 LG 개막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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