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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총장들, 지역발전·인재육성 한마음

4년제·교대 8곳 ‘총장협의회’ 출범

첫 간담회서 공유·협력·연대 논의

기사입력 : 2022-05-16 08:09:28

‘경남지역 대학총장협의회’가 출범해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경남지역 대학총장협의회는 지난 12일 창원대학교 대학본부에서 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첫 간담회도 가졌다.

지난 12일 창원대학교에서 열린 ‘경남지역 대학총장협의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창원대학교/
지난 12일 창원대학교에서 열린 ‘경남지역 대학총장협의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창원대학교/

대학총장협의회는 도내 7개 4년제 대학교(가야대학교, 경남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영산대학교, 인제대학교, 창신대학교, 창원대학교)와 교육대학교(진주교육대학교) 등 8개 대학 총장의 협의체이며, 초대 회장교는 경상국립대학교, 부회장교는 가야대학교가 맡았다.

대학총장협의회는 우리사회의 인구절벽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일극체제 가속화로 인한 지역 우수인재의 역외유출 등 지역소멸론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공유·협력·연대를 통해 지역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날 첫 간담회에서는 회장·부회장교 구성, 새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중 교육분야 분석, 유·초·중·고 교육과 대학교육의 연계 체계 구축, 지역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방안, 지역혁신플랫폼(USG공유대학) 내실화 추진, (가칭)지역고등교육위원회 설치, 지역대학·지자체·지역산업 상생발전 방안 건의문의 지방선거 후보 전달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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