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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농산물 수취가격 제고’ 힘쓴다

경남 경매식집하장 운영협의회 총회

기사입력 : 2022-05-16 08:09:25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3일 밀양 무안농협에서 경남 경매식집하장 운영협의회(회장 무안농협 박위규 조합장) 소속 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경남경매식집하장 운영협의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경매식집하장은 농업인들이 생산한 다품목 소량 농산물을 산지에서 경매로 처분할 수 있어 농업인이 시간과 운송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는 중요한 유통시설이다. 또한 경매식집하장 경매가격은 전국 도매시장 가격 형성에 영향을 주는 등 농산물 유통시장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남의 경매식집하장은 총 31개소로 전국(42개소)대비 73.8% 비중이며, 운영실적은 1841억원으로 전국(2661억원)대비 69.2%를 점유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농산물 가격 지지에 도움을 주는 경매식집하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농산물과 중도매인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논의했다.

경남농협 김갑문 경제부본부장은 “농협의 설립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사업인 경매식 집하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농민들이 힘들게 키운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해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3일 밀양 무안농협에서 열린 2022년 경남경매식집하장 운영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농협/
13일 밀양 무안농협에서 열린 2022년 경남경매식집하장 운영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농협/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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