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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중소기업주간’ 도내 곳곳 다양한 행사

20일까지 17개 시도서 80여개 행사

경영 활성화 위한 토론·설명회도

기사입력 : 2022-05-16 08:09:22

중소기업계 최대 축제인 제34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도내를 포함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16일부터 20일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중소기업기본법은 매년 5월 셋째 주를 ‘중소기업주간’으로 지정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62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60주년도 함께 맞이한 만큼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을 주제로 중소·소상공인의 일상과 경제회복을 위한 80여개 행사·설명회 등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31개 중소기업단체와 지원기관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29개 정부부처·광역지자체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처음 열리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축제인 만큼 중소기업계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9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 △10일부터 31일까지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리는 ‘중기중앙회 창립 60주년 기념 사진전’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행사들이 마련됐다.

지역 중소기업의 화합과 사헌공헌을 위한 행사와 중소기업 현안 논의 및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설명회도 준비돼 있다.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계 최대 현안인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같은 날 부산상공회의소에서는 중소기업이 알아야 할 노무이슈 설명회, 18일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적정단가 보장을 위한 토론회, 20일 국회에서 중소기업 간접수출 정책포럼 등이 열린다. 도내에서는 17일 경남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 18일 중소기업 ESG 경영 설명회(창원컨벤션센터) 등이 예정돼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의 긴 터널에서 빠져나와 경제가 활력을 되찾아 가는 만큼 이번 중소기업주간에는 경제와 일상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인의 의지를 담았다”며 “이번 중소기업 주간이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국민들에게 중소기업의 위상을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일정·장소 등 세부사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jugan.k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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