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고성 원우장학회, 고교·대학생 42명에 장학금 2520만원

26년간 총 7억4263만원 지급

기사입력 : 2022-05-17 08:04:43

고성 (재)원우장학회(이사장 박창홍)는 지난 14일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애)에서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금은 지역 4개 고등학교(경남항공고, 고성고, 고성중앙고, 철성고) 학생 24명에게 30만원씩, 읍·면장 추천 대학생 18명에게 100만원씩 총 2520만원이 지급됐다. 올해 재원은 금융기관에 예치한 기본출연 재산 5억원의 이자와 대창건설주식회사(대표이사 박창학)로부터 받은 기부금 1800만원으로 마련했다.

원우장학회는 선친 박인규 옹의 유지를 받들어 창홍(전 도의원), 창학(대창건설 대표) 형제가 1994년 4월 기금 1억원을 출연해 처음 설립,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현재까지 고등학생 946명, 대학생 646명에게 총 7억4263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 이사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성호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