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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정치, 진보의 시대’ 열 것”

민노총·4개 진보정당 후보 확정

출정식 열고 지방선거 승리 다짐

기사입력 : 2022-05-17 21:42:28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노동당·녹색당·진보당·정의당 경남도당이 6·1지방선거에 진보단일후보 30명을 확정하고 출정식을 열었다.

이들 단체로 구성된 경남진보정치연석회의는 17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단일후보가 선두에 서서 ‘희망의 정치, 진보의 시대’를 다시 열겠다”고 주장했다.

경남진보정치연석회의가 17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단일후보의 6·1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경남진보정치연석회의가 17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단일후보의 6·1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5년간 적폐청산은 구호에 머물렀고, 진보정치는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면서 “진보정치를 다시 세워 진보적 대안과 좌표를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 속에 모든 선거구에서 단일후보를 확정했다”며 “지금부터 진보정치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을 모으겠다”고 호소했다.

이날 연대사에 나선 조형래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진보 4당의 마음이 모여 노동자, 농민, 여성, 청년, 장애인 등 소외받는 계층의 의견을 대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4개 진보정당은 6·1지방선거에 출마한 단일후보 27명을 확정했다. 후보군은 경남도지사 1명, 교육감 1명, 도의원 3명, 시의원 15명, 도의원 비례 3명, 시·군의원 비례 7명 등 총 30명이다.

글·사진= 김용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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